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불변의 사실]

  •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 대부분의 신제품은 시장에서 실패한다.
  • 유능하게 실행하도 마찬가지다.
  • 아무리 디자인이 뛰어나고 엔지니어링이 절묘하고 마케팅이 화려해도 ‘안 될 놈’이 실패라는 괴수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유능한 실행력에 ‘될 놈’인 제품을 결합하는 것이다.
  • 의견보다 데이터다.
  • 우리는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 어느 시장 데이터가 ‘나만의 데이터’의 요건을 충족시키려면 반드시 어느 정도의 적극적 투자가 개입되어야 한다.

[쓸모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 초밥을 충분히 저렴하게 만든다면 많은 사람이 덜 신선한 초밥을 구매할 것이다.
  • 적어도 20퍼센트의 포장 초밥 구매자는 가격이 절반일 경우 ‘하루 지난 초밥’을 시도해볼 것이다.
  • 적어도 20퍼센트의, 오늘 점심으로 학교 카페테리아 포장 초밥을 구매한 학생은 가격이 절반일 경우 ‘하루 지난 초밥’을 선택할 것이다.

[유연한 전략]

  1.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2. 시장 호응 가설을 확인한다.
  3. 시장 호응 가설을 ‘숫자로 이야기하는’ XYZ가설로 바꾼다.
  4. 범위 축소를 통해 더 작고 테스트하기 쉬운 xyz 가설을 여러 개 만든다.
  5. 프리토타이핑 기법을 이용해 실험을 실시하고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6. 될놈척도 및 적극적 투자 지표를 이용해서 ‘나만의 데이터’를 분석한다.
  7. 다음 단계를 결정한다.
    • 추진하라! 아이디어가 ‘될 놈’인지 100% 확신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나만의 데이터’가 유망해 보인다.
    • 폐기하라. 아이디어를 너무나 성공시키고 싶겠지만, ‘나만의 데이터’는 끝내 그렇지 못할 거라고 말하고 있다.
    • 수정하라. 아이디어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표적 시장이나 제품에 대한 시장 호응 가능성과 관련해 귀중한 사실을 여럿 알게 됐다.망설이지 말고 그렇게 알게 된 사실에 맞춰 최초의 아이디어(혹은 가설)를 수정하라. 최초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장의 관심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더라도 그와 관련된 다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장이 큰 관심을 가질 수도 있다. 혹은 아이어를 완전히 뒤집어서 뭘 생각해낼 수 있는지 보라.
  • ‘될 놈’을 만들고 있는지 분명히 확인하고, 제대로 만들기 전에 그 일이 내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것인지 확인하라.
  • 내가 생각랜드에서 부화시킨 이 아이디어가 ‘될 놈’으로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진짜 ‘내 것’이 될 것인가?
  • 이런 종류의 작업, 이런 종류의 제품(혹은 서비스 혹은 사업)에 내가 잘 맞는가?
    앞으로 몇 년간 나는 정말로 이 시장에 있기를 원하는가?

나는 과거에도 나만의 일 혹은 사업을 생각하고 있었고, 현재도 그런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있는 편이다. (내 생각엔) 이건 정말 혁신적인 것이고, 이런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면 대박이 날거야! 라는 생각을 가끔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고서 아주 잘못된 생각임을 깨달았다. 아이디어가 성공할지 실패할지에 대한 판단 근거는 단지 나만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것이 무조건 성공하리란 법은 없지 않은가.

과거에 어떤 책에서 ‘토스’가 창업할 당시 서비스 런칭 전에 기능을 정의 해놓은 그럴싸한(?) 웹 사이트를 만들고 이 서비스가 곧 런칭할 것 같은데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연락처를 남겨주면 런칭할 때 소식을 알려주겠다는 내용을 담아 올려 놓았다고 하였는데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서비스가 대박이날지 쪽박이 날지 미리 알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언급했던 ‘나만의 데이터’에 속하는 것이었다. 향후에 나만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면 ‘나만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될 놈’을 만들 수 있는 판단 근거로 사용하게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고민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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